Chanje Park

나와 사업에 대한 생각들

RSS Fee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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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팀 멤버와의 미팅에서 내가 다양한 소식들과 인사이트를 어떻게 공유하는지를 궁금해 하신 분이 있었다. 나는 RSS 피드를 사용한다. Google Reader를 쓰다가 수년 전부터는 Feedly라는 서비스를 쓰고 있다.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쓰는 서비스가 뭔지 생각해보니 YouTube도, Facebook도 아니고 Feedly다. 유료 결제해서 쓰고 있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서비스 중 하나.

엥? RSS 그거 완전 구시대의 유물 아니냐?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는데, 의외로 쓸만하다. 여전히 기술 트렌드 소식, 조직문화, 업황, 서비스들의 런칭/릴리즈 소식 등을 모아보는 데 쓰고 있다. 우리 서비스/비즈니스와 관련된 키워드를 걸어서 주기적으로 가져오게끔 하고 있고, 몇몇 유용한 블로그/뉴스들을 구독해서 읽고 있다.

그렇게 모아서 하루에 약 500개 정도의 글들이 쌓이는데, 물론 다 읽어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필요한 글을 취해서 읽는다. 실제 클릭율로 따지면 1% 내외인 것 같다. 그리고 나름 인공지능 기반의 필터링도 동작하는데, 해외 서비스라 한글 아티클들의 필터링을 기대해선 안 된다.

요즘은 콘텐츠 창작자에게 꽤 괜찮은 수익을 안겨주는 채널이 YouTube라고들 하지만, clickbait 노리는 영상들이 너무 많고, 빠른 소식을 접하기에 동영상은 의외로 적합한 매체가 아닌 것 같다. 제작하는 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. 그래서 신뢰할만한 블로그나 뉴스가 트렌드를 알아보기엔 더 적합하단 생각이다. 텍스트 기반이라서 클리핑 하기도 좋다.

뉴스레터나 팟캐스트도 주기적으로 보고 듣지만, 이건 아무래도 편집한 사람들의 의도나 사견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서 한계가 있다. (그리고 YouTube만큼 역시 배포가 느리다..) 그래서 하루에 10분 정도 시간을 들여서 주기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고 있고, 어느새 내 daily routine이 되었는데 나쁘지 않다.

Written by Chanje Park

February 4th, 2021 at 8:33 p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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